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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에너지 섭취와 운동부족으로 인해 체내 지방이 축적된 상태입니다.
우리 몸은 호르몬, 생식, 온도조절, 외부 충격의 흡수 및 에너지 저장을 위해 지방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대사질환이 발생하고 신체 움직임과 유연성이 저하됩니다. 다만 무조건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해서 비만으로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 비만지수를 통해 남성은 체지방이 체중의 25%, 여성은 30% 이상일 때 비만으로 진단합니다. 또한 신체는 매우 말랐는데 복부비만과 같이 배만 나오는 등 신체 모양이 달라질 수 있어 건강한 체중 감량이 필요합니다.
비만은 생활습관이나 운동부족, 유전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개개인에 따라 비만의 유형도 다릅니다.
따라서 상담을 통해 환자의 가족력, 생활습관, 약물 복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체질량 지수와 체지방 분포를 확인하여 비만도를 측정해 맞춤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체질량지수(BMI) = 체중(kg)/신장(㎡)
BMI 값이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판정
정상적인 활동을 하면서 체중을 감소할 수 있도록 각 영양소 별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인 식사를 하면서 평소 섭취하던 열량보다 500~1,000kcal 정도만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조절은 환자의 의지에 따라 결과가 좌우되는 중요한 치료법이므로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식이요법과 병행했을 때 가장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매일 30분 이상의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고, 체중 감량 후에도 다시 요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1년 이상 꾸준히 할 것을 권장합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입니다.
비만치료에 쓰이는 약물은 주로 식욕억제, 신진대사 촉진, 지방분해 촉진, 체내 과도한 에너지 유입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체중감량을 도와둡니다. 따라서 개인별 체질과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으면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어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통해 복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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